김상민·김경란, 결혼 본식사진 공개… 부케는 빨간장미
입력 : 201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김상민·김경란 커플이 추운 겨울을 녹일 따뜻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라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극동방송회장이자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 목사의 주례로 경건하게 치러졌으며,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공개된 본식 사진에는 빨간 장미로 된 부케를 던지고 있는 김경란과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는 신랑 김상민 의원의 모습이 담겼다.

김상민·김경란 커플은 결혼식장 로비 한가운데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의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렸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다음달께 김경란 아나운서가 2012년부터 매년 3번 연속해서 방문한 남수단에 김상민 의원과 함께 방문하여 스쿨키트를 전달하고, 이후에도 어린이재단을 통한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남수단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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