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필드의 악동, 풍운아로 불린 존 댈리(53)가 메이저 대회이 디 오픈 참가를 포기했다.
댈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금요일 영국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 거미에 물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9일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댈리의 대회 불참 및 케빈 스트릴먼의 출전을 발표했다.
명목상의 이유는 치료지만, 댈리가 대회 참가를 포기한 진짜 이유는 카트 이용 불가였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오른쪽 무릎이 불편한 댈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는 카트를 타고 대회를 치를 수 있게 협조받았다. 하지만 R&A는 디 오픈에서 댈리의 카트 사용을 불가했다.
R&A는 “코스를 걷는 것이 대회의 중요한 부분이고 골프의 전통이다. 모든 선수가 똑같아야 한다”고 불가 이유를 밝혔다.
댈리는 이로 인해 디 오픈 출전을 포기하고 같은 기간 열리는 바바솔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했다. 댈리는 공식적으로 출전을 밝히지 않았지만, 바바솔 챔피언십 공식 트위터는 댈리의 출전을 전하는 보도를 리트윗하며 사실상 공식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바솔 챔피언십 트위터 캡처
댈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금요일 영국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 거미에 물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9일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댈리의 대회 불참 및 케빈 스트릴먼의 출전을 발표했다.
명목상의 이유는 치료지만, 댈리가 대회 참가를 포기한 진짜 이유는 카트 이용 불가였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오른쪽 무릎이 불편한 댈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는 카트를 타고 대회를 치를 수 있게 협조받았다. 하지만 R&A는 디 오픈에서 댈리의 카트 사용을 불가했다.
R&A는 “코스를 걷는 것이 대회의 중요한 부분이고 골프의 전통이다. 모든 선수가 똑같아야 한다”고 불가 이유를 밝혔다.
댈리는 이로 인해 디 오픈 출전을 포기하고 같은 기간 열리는 바바솔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했다. 댈리는 공식적으로 출전을 밝히지 않았지만, 바바솔 챔피언십 공식 트위터는 댈리의 출전을 전하는 보도를 리트윗하며 사실상 공식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바솔 챔피언십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