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의 유럽 진출? “공식 제안 아직...전북은 여름까지 잔류 희망”
입력 : 2022.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조규성의 유럽 진출은 이뤄질까?

스코틀랜드 매체 ‘셀틱 스타’는 9일 “셀틱은 조규성 영입을 원하지만,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소속팀 전북현대는 내년 여름까지 함께하길 희망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조규성을 향한 공식 제안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FC안양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가능성을 인정받고 2020년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조규성의 재능은 김천상무에서 만개했다. 피지컬을 보완하면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 우위 능력을 장착했고 득점력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1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가나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머리로만 2골을 만들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조규성에 대해서는 셀틱이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공격수 지오르고스 지아쿠마키스의 새로운 계약 협상이 중단된 후 팀을 떠날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이적설이 고개를 내민 조규성은 “아직 딱히 들은 건 없다. 하지만, 선수로서 세계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은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추진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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