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와 2.5G차' 후반기 도약 노리는 한화, 코치진 개편...김정민 벤치코치 선임, 강동우 코치 영입
입력 : 2023.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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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후반기 도약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1군 배터리코치였던 김정민 코치는 1군 벤치코치로 선임돼 야수 파트를 총괄한다. 야수 파트를 두루 살피며 경기 중 야수 기용 및 작전 등을 최원호 감독에게 어드바이스 하는 역할이다. 김정민 코치가 자리를 비운 1군 배터리코치 자리는 퓨처스에 있던 이희근 코치가 콜업돼 메운다. 퓨처스 배터리코치는 잔류군에 있던 정범모 코치가 맡게 됐다.

이희근 코치의 콜업으로 김남형 타격코치가 1군 코칭스태프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단, 김남형 코치는 1군과 동행하며 계속 선수들을 지도한다. 김남형 타격코치가 1군 코칭스태프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단, 김남형 코치는 1군과 동행하며 계속해서 선수들을 지도한다.

이대진 수석코치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다. 이대진 수석코치는 앞으로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과 함께 최원호 감독을 보좌한다. 단, 기존 역할에서 투수 파트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이 1군 코칭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대진 수석코치와 김정민 벤치코치가 각각 투수, 야수 파트에서 전문성을 살려 최원호 감독을 보좌함으로써 벤치의 디테일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는 강동우 코치도 새로 영입했다. 강동우 코치는 잔류군에서 작전, 주루, 외야수비 등 야수 파트를 담당한다. 강동우 코치는 199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한화에서 뛰었다. 선수 은퇴 이후 두산 베어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올 시즌 T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시즌 초반 한때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화는 6월 말부터 8연승을 포함해 반등에 성공하며 전반기를 8위(34승 40패 4무 승률 0.459)로 마무리했다. 5위 롯데 자이언츠(38승 39패 승률 0.494)를 불과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한화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 무대를 노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정민 코치 / 사진=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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