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홈런 공장장' 최정(36·SSG 랜더스)가 돌아왔다. 각성한 거포 노시환(23·한화 이글스)과 홈런왕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SSG는 후반기 첫 경기가 열리는 21일 최정을 1군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최정은 지난 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나머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스타전 출전도 불발됐다.
최정은 6월까지 19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달렸다. 그러나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7월 3경기 10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단 하나의 홈런도 추가하지 못했다. 그사이 페이스를 끌어올린 노시환은 7월 7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며 최정을 따라잡고 홈런 공동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최정과 노시환은 후반기 여러 부문 타이틀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공동 1위인 홈런 외에도 타점(1위 최정 58타점, 공동 2위 노시환, 오스틴 57타점), 장타율(1위 최정 0.577, 2위 노시환 0.560), OPS(1위 최정 0.973, 2위 노시환 0.958) 등 여러 부문에서 노시환이 최정을 추격하는 모양새다.
'리빙 레전드' 최정과 우타거포 계보를 잇는 노시환은 공교롭게도 포지션마저 3루수로 같다. 후반기 활약에 따라 각종 타격 타이틀은 물론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향방이 갈린다. 전반기 3루수 타격 WAR(STATIZ 기준)에서는 노시환(4.53)이 최정(3.81)을 앞섰다.
후반기 개막전에서 3번-지명타자로 나서는 최정은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8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에 도전한다. 전반기에 이미 커리어 최다 홈런(종전 2021년 18홈런) 기록을 경신한 노시환은 대전 홈 경기 NC 다이노스전에 3번 타자-3루수로 출격, 개인 첫 20홈런 고지 정복에 나선다.
사진=뉴스1
SSG는 후반기 첫 경기가 열리는 21일 최정을 1군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최정은 지난 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나머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스타전 출전도 불발됐다.
최정은 6월까지 19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달렸다. 그러나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7월 3경기 10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단 하나의 홈런도 추가하지 못했다. 그사이 페이스를 끌어올린 노시환은 7월 7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며 최정을 따라잡고 홈런 공동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최정과 노시환은 후반기 여러 부문 타이틀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공동 1위인 홈런 외에도 타점(1위 최정 58타점, 공동 2위 노시환, 오스틴 57타점), 장타율(1위 최정 0.577, 2위 노시환 0.560), OPS(1위 최정 0.973, 2위 노시환 0.958) 등 여러 부문에서 노시환이 최정을 추격하는 모양새다.
'리빙 레전드' 최정과 우타거포 계보를 잇는 노시환은 공교롭게도 포지션마저 3루수로 같다. 후반기 활약에 따라 각종 타격 타이틀은 물론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향방이 갈린다. 전반기 3루수 타격 WAR(STATIZ 기준)에서는 노시환(4.53)이 최정(3.81)을 앞섰다.
후반기 개막전에서 3번-지명타자로 나서는 최정은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8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에 도전한다. 전반기에 이미 커리어 최다 홈런(종전 2021년 18홈런) 기록을 경신한 노시환은 대전 홈 경기 NC 다이노스전에 3번 타자-3루수로 출격, 개인 첫 20홈런 고지 정복에 나선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