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더 싸다! 맨유 '63경기 62골' 기록한 아모림 애제자 여름 영입 정조준...예상 이적료 '1085억'
입력 : 2025.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토르 요케레스(27·스포르팅 CP)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케레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 때보다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 적은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요케레스는 루벤 아모림(40·맨유)감독이 스포르팅 시절부터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아모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애제자'다. 2024년 한 해 동안 63경기에서 62골을 넣으며 유럽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맨유는 최근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28·애스턴 빌라)는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다. 남아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죠슈아 지르크지(23)는 각각 리그에서 2골과 3골로 역대급 부진을 기록 중이다.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인해 맨유는 요케레스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오는 것이 나아 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여름까지 기다릴 경우 상당한 금액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손을 뗐다.


영국 매체 '더 아이 페이퍼'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요케레스를 영입하려면 8,3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스포르팅이 이미 요케레스의 이적을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맨유는 여름에 6,000만 파운드 (약 1,085억 원) 선에서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맨유는 리그 24경기에서 단 28골을 넣으며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번 여름 요케레스 영입에 성공한다면 몇 시즌째 이어진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munitede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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