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당할 순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세대 최전방 공격수 낙점...''기존 자원보다 100배 훌륭해''
입력 : 2025.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유는 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3위 맨유의 가장 큰 고민은 전방의 무게감이다. 맨유는 24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고 있다. 14위 토트넘이 48골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양새다.

이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맨유는 크리스털 팰리스 스타 장 필리프 마테타 영입을 계획했다. 만일 거래가 완료되면 라스무스 호일룬은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테타는 지난 5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이 가운데 일요일에 있었던 맨유와의 2-0 승리 경기에서 넣은 2골도 포함되어 있다. 폴 머슨은 27세의 마테타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 마테타는 맨유를 필두로 여러 구단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자원이다. 192cm에 달하는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 공중볼, 박스 안 경쟁에 강하며 준수한 스피드를 지녀 활용 가치가 높다.

문제는 가격이다. 현재 크리스털 팰리스는 4,200만 파운드(약 75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라고 할지라도 최근 조슈아 지르크지, 호일룬을 구매하여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했기에 망설일 수밖에 없는 액수이다.


그럼에도 머슨은 "맨유는 마테타를 영입해야 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는 최전방에서 강한 젊은 공격수이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라인을 이끌고 골을 넣고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고 싸우는 선수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만일 그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그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기 때문일 것이다. '모두가 왜 사?'라고 물을 수 있다. 하지만 맨유에 어떤 공격수보다 100배 훌륭한 선수이다. 아마드는 아니다. 그는 어린 선수이다. 지금 당장 지크르지, 호일룬 보다 마테타가 훨씬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매체는 "마테타는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 134경기에 출전해 42골을 기록했다. 자랑할 법한 기록은 아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중 26골이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지도 아래 치른 41경기에서 나왔다"라며 그가 연일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365scor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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