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과르디올라에게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 제안”... 현재 452억→백지수표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장 펩 과르디올라(54)가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왕조의 추락. 이로 인해 과르디올라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직후까지 공식 13경기에서 1승 3무 9패로 추락의 추락을 거듭했다.

당시 영국 팀토크는 “스페인 감독 미래에 관해 예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과르디올라 감독 경질’이 부상했다. 계약 연장을 한지 불과 한 달 만에 물러난다는 소식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맨시티는 내년 1월 대규모로 팀을 재건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계속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결별의 시간이 다가온 걸까.


그래도 지금까지 뿌린 게 많고 쌓은 업적도 많아 갈 곳이 널렸다. 사우디가 손을 내밀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25일 “맨시티에서 과르디올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팀은 일관성 없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감독 자신도 팀 교체 제안을 받았다”면서, “과르디올라는 익명의 사우디 팀으로부터 재정적으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이 팀은 과르디올라에게 유럽 축구에서 벗어나 사우디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하기 위한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구두로 제안된 이 조건은 다음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감독직이며, 그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연봉을 받는 압도적인 조건이다. 현재 맨시티에서 받는 급여를 훌쩍 뛰어 넘는다. 사우디는 리그 수준과 프로젝트를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릴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해 11월 맨시티와 재계약을 통해 2027년 여름까지 남기로 했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경질설이 돌고 있다. 특히 레알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패한 후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연봉은 2,500만 파운드(45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에서 그에게 사실상 백지수표를 들이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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