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버풀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성골 유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에 이어 버질 반 다이크(33)까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알렉산더아놀드의 자유계약(FA)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직 계약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변이 없는 한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성골 유스이자 부주장을 빼앗긴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와 더불어 반 다이크까지 영입할 궁리를 하는 모양새다. 만약 성사된다면 리버풀 입장에서는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핵심 2명을 내주는 셈이니 눈뜨고 코 베인 것과 다르지 않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 "반 다이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과거 토트넘 핫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스카우터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했다.
브라운은 "레알 마드리드에 딘 하위선(본머스) 역시 매력적 자원이지만 당장 필요한 것은 즉시 전력감이다. 반 다이크가 최우선 영입 목표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로서 언급되고 있지 않지만 나는 그의 이적이 이미 논의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잦은 부상에 시달려 22세의 어린 센터백 라울 아센시오를 주전으로 기용하는 실정이다. 하위선이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당장 레알 마드리드 주전을 꿰차기는 다소 이른 것이 사실. 반 다이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기도 하다. 이적이 유력한 알렉산더아놀드의 존재 또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반 다이크는 2018년 겨울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약 7년 동안 통산 311경기 26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들어 올릴 수 있는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모두 손에 넣었고, 지난 시즌 조던 헨더슨(아약스)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건다면 네덜란드 출신 주장으로는 최초의 영예를 안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BB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알렉산더아놀드의 자유계약(FA)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직 계약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변이 없는 한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성골 유스이자 부주장을 빼앗긴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와 더불어 반 다이크까지 영입할 궁리를 하는 모양새다. 만약 성사된다면 리버풀 입장에서는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핵심 2명을 내주는 셈이니 눈뜨고 코 베인 것과 다르지 않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 "반 다이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과거 토트넘 핫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스카우터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했다.
브라운은 "레알 마드리드에 딘 하위선(본머스) 역시 매력적 자원이지만 당장 필요한 것은 즉시 전력감이다. 반 다이크가 최우선 영입 목표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로서 언급되고 있지 않지만 나는 그의 이적이 이미 논의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잦은 부상에 시달려 22세의 어린 센터백 라울 아센시오를 주전으로 기용하는 실정이다. 하위선이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당장 레알 마드리드 주전을 꿰차기는 다소 이른 것이 사실. 반 다이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기도 하다. 이적이 유력한 알렉산더아놀드의 존재 또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반 다이크는 2018년 겨울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약 7년 동안 통산 311경기 26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들어 올릴 수 있는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모두 손에 넣었고, 지난 시즌 조던 헨더슨(아약스)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건다면 네덜란드 출신 주장으로는 최초의 영예를 안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