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어려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경우를 대비해 미래의 타깃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 구단은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영입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시즌 종료까지 두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그의 입지는 불투명하다. 앞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나는 선택지는 언제든 가능하며 남은 시즌 결과가 어떠할지 여부와 상관없이 그를 경질 대상으로 내다봤다.
이어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 눈여겨 볼 능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대한 경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문제는 확실하다"라며 "그의 전술 철학은 고집스럽다. 또한 PL 무대에서 검증된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지난 2년 동안 공격 축구로 도약을 이뤄냈지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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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29경기에서 10승 4무 15패(승점 34) 성적으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15위 에버턴, 1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토트넘이 개막에 앞서 투자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고려할 때 믿기 어려운 성적이다. 그동안 포스테코를루를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의 주된 배경은 컵 대회에서 얻은 성적이었다.


다만 토트넘은 FA컵, 카라바오컵 등에서 줄줄이 떨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만 생존해 있다. UEL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가장 큰 대회에 살아남아 있는 셈이다.
그러나 매체는 토트넘이 향후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라도 포스테코글루의 입지는 여전히 위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UEL 우승마저도 토트넘의 올 시즌 반복된 부진을 완전히 씻어내진 못할 것이란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경우를 대비해 미래의 타깃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 구단은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영입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시즌 종료까지 두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그의 입지는 불투명하다. 앞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 눈여겨 볼 능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대한 경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문제는 확실하다"라며 "그의 전술 철학은 고집스럽다. 또한 PL 무대에서 검증된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지난 2년 동안 공격 축구로 도약을 이뤄냈지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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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29경기에서 10승 4무 15패(승점 34) 성적으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15위 에버턴, 1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토트넘이 개막에 앞서 투자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고려할 때 믿기 어려운 성적이다. 그동안 포스테코를루를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의 주된 배경은 컵 대회에서 얻은 성적이었다.


다만 토트넘은 FA컵, 카라바오컵 등에서 줄줄이 떨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만 생존해 있다. UEL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가장 큰 대회에 살아남아 있는 셈이다.
그러나 매체는 토트넘이 향후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라도 포스테코글루의 입지는 여전히 위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UEL 우승마저도 토트넘의 올 시즌 반복된 부진을 완전히 씻어내진 못할 것이란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