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왜 와' 토트넘 초비상! 런던 더비 앞두고 멀티골 넣은 첼시 에이스 복귀 초읽기, ''훈련 시작해''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첼시와의 런던 더비를 앞둔 토트넘 핫스퍼에 악재가 생겼다.

영국 매체 '메일 스포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콜 파머(22)가 부상 이후 아직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토트넘전 출장이 힘들 것임을 전했다.


파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6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포함해 이번 A매치 기간 잉글랜드가 치른 2연전(알바니아-리트비아)에서도 결장했다.

이번 시즌 파머의 경기력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첼시의 핵심 전력임을 감안하면 그의 이탈은 첼시에겐 최악의 소식이었다. 반면, 유로파리그 병행으로 체력 부담이 큰 토트넘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파머는 2023년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맨시티와 첼시의 격차를 생각했을 때 현지에서는 많은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첼시 이적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파머는 2023-24시즌 45경기에서 25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22골)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이번 시즌 역시 33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리그에서 마지막 득점이 지난 1월 본머스전이지만, 그가 결장한 아스널전만 보더라도 첼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대로 팀의 에이스인 파머 없이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에 나서야 하나 싶던 상황에서 첼시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 '파머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첼시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6일 앞으로 다가온 토트넘과의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니콜라스 잭슨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 자원도 쓸 수 있게 됐다'라며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첼시의 핵심 선수가 두명이나 복귀했음을 밝혔다.


과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4위 경쟁 중인 첼시가 파머와 잭슨의 복귀를 계기로 토트넘을 꺾고 아스널전 패배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첼시와 토트넘의 런던 더비는 4일 영국 런던에 있는 첼시의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있을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