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올겨울 히샬리송(27) 영입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CR 플라멩구는 1월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304억 원)를 제안했다. 다만 토트넘은 두 배에 달하는 이적료를 원했고, 히샬리송 또한 다시는 유럽 5대 리그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브라질 복귀를 꺼렸다"고 보도했다.
2015년 아메리카에서 프로 데뷔한 히샬리송은 플루미넨시를 거쳐 2017년 여름 왓포드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첫 시즌(2017/18) 41경기 5골 4도움으로 경쟁력을 증명하더니 이듬해 여름 에버턴으로 적을 옮겼고, 네 시즌 동안 통산 152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무려 5,800만 유로(약 922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지금까지는 실패한 영입이나 마찬가지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35경기 3골 4도움, 2023/24시즌 31경기 12골 4도움에 그치며 빅클럽 주전 공격수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역시 반전은 없다.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대부분 경기를 놓쳤고, 14경기(3골 1도움) 545분을 소화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꾀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대대적 세대교체를 앞둔 토트넘이 히샬리송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의 맥스 윌킨스 기자는 지난달 31일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과 결별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그를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원더러스)로 대체할 수 있다. 구단에 변화가 절실하다는 데는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쿠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 6,200만 파운드(약 1,178억 원)를 발동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쿠냐의 적응에 큰 힘을 보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최우선 매각 대상인 것은 아니나 그의 나이와 높은 급여는 구단이 매각을 고민하는 이유"라며 토트넘이 다음 시즌 히샬리송, 솔랑케, 쿠냐 3인 체제로 공격진을 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CR 플라멩구는 1월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304억 원)를 제안했다. 다만 토트넘은 두 배에 달하는 이적료를 원했고, 히샬리송 또한 다시는 유럽 5대 리그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브라질 복귀를 꺼렸다"고 보도했다.
2015년 아메리카에서 프로 데뷔한 히샬리송은 플루미넨시를 거쳐 2017년 여름 왓포드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첫 시즌(2017/18) 41경기 5골 4도움으로 경쟁력을 증명하더니 이듬해 여름 에버턴으로 적을 옮겼고, 네 시즌 동안 통산 152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무려 5,800만 유로(약 922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지금까지는 실패한 영입이나 마찬가지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35경기 3골 4도움, 2023/24시즌 31경기 12골 4도움에 그치며 빅클럽 주전 공격수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역시 반전은 없다.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대부분 경기를 놓쳤고, 14경기(3골 1도움) 545분을 소화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꾀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대대적 세대교체를 앞둔 토트넘이 히샬리송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의 맥스 윌킨스 기자는 지난달 31일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과 결별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그를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원더러스)로 대체할 수 있다. 구단에 변화가 절실하다는 데는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쿠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 6,200만 파운드(약 1,178억 원)를 발동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쿠냐의 적응에 큰 힘을 보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최우선 매각 대상인 것은 아니나 그의 나이와 높은 급여는 구단이 매각을 고민하는 이유"라며 토트넘이 다음 시즌 히샬리송, 솔랑케, 쿠냐 3인 체제로 공격진을 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