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2023 SBS 연예대상' 개최 일주일 전, 에서 수상하지 못할 것 같은 멤버를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대상 불발 위로연'이 열린 가운데, 배우 박호산, 가수 민경훈,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돌싱포맨' 출연에 부모님 반응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승희는 "말을 못했다"라고 답하자, 탁재훈은 "창피해서? 부모님이 출연을 반대하시는 건가"라고 말해 승희를 당황케 했다.
이상민은 "부모님께서 이혼에 대해 열려 있나"라고 물었고, 승희는 "너무 열려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승희는 "무엇보다 제가 비혼주의 성격이 좀 있다. 많이 벌어서 풍족하게 살고 싶다. 여행도 막 다니고"라며 비혼주의를 선언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그것도 한두 번이지"라고 놀랐고, 이상민 역시 "혼자 보단 남자 친구가 있는 게 낫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승희는 "독신이 편하다"라고 반박했고, 탁재훈은 "어머. 얘 봐라. 꼬마애가"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승희는 "저 꼬마 아니에요!"라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