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김희애 ''보도 듣도 못한 심여사..여배우라면 탐낼 것''
입력 : 2024.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성동=이승훈 기자]
배우 김희애가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7일 개봉. 2024.01.19 /사진=김창현
배우 김희애가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7일 개봉. 2024.01.19 /사진=김창현

배우 김희애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하준원 감독과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그동안 보도 듣지 못한 캐릭터였다. 1000억 횡령 누명을 쓴 이만재를 다시 세상에 끌어내는 인물이다"라며 극중 자신이 맡은 심여사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너무 매력적이어서 아마 여배우라면 너무나 탐낼 만한 역할이었다. 전해들었는데 하준원 감독님이 봉준호 감독님의 '괴물'을 공동 집필하셔서 친분이 있어서 시나리오를 보여드렸다. 심여사는 어떤 배우가 좋을까 의논하시다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하시더라. 나에게는 신비롭고 귀한 역할이었다. 너무 행복했다"라며 심여사만의 매력을 자랑했다.

김희애가 연기하는 심여사는 이름을 알리는 데 정평이 난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다. 그는 "굉장한 파워와 돈이 있다. 그래서 나의 재력을 통해 이만재를 다른 세상으로 끌어낸다. 극중 내가 빌런이 될 지 이만재의 큰 빽이 될 지 보시면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화 '데드맨'은 2월 7일 개봉한다.



성동=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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