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노윤서가 스크린 행보를 이어가며 또 한번 황금 라인업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2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노윤서는 차기작으로 영화 '폭설'을 선택, 현재 준비 중에 있다.
‘폭설’은 역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심리 스릴러 드라마 장르물. 앞서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김윤석과 배우들이 사랑하는 배우 구교환이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알려졌던 바다.
두 사람의 이색 만남과 조화가 큰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노윤서가 이 작품에 합류한 것. 노윤서는 극의 핵심 인물로 분해 서사의 긴장감을 드높인다는 전언이다. 이달 말에서 2월 중 본격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박선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작은 ‘해무’(2014) ‘옥자’(2017) ‘인랑’(2018) ‘소리도 없이’(2020) ‘잠’(2023) 등 인상적인 작품들을 내놓은 제작사 루이스 픽처스가 맡는다.
노윤서는 MZ세대 대세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배우로서의 매력을 증명하고 있는데 특히 내로라하는 국내 대표 배우들과한 작품에서 시너지를 내며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아직까지 활동 2년여에 불과한 신예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노윤서는 지난 2022년 4월 방송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 23살 여배우가 고등학생의 출산 연기를 소화하는 등 시작에서부터 그야말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 작품은 노희경 작가의 필력 하에 배우 김혜자, 고두심, 이병헌, 차승원, 한지민, 김우빈, 신민아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고 노윤서는 그 사이에서도 당찬 존재감을 드러내며 강렬한 신인의 데뷔를 알렸던 바다.
이어 2023년에는 tvN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과 모녀 같은 케미 속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고 이후 '택배기사',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해 열린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일타 스캔들’로 TV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던 바다. 2024년 개봉 예정인 영화 ‘창설’과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도 출연한다.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시에 사복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등 핫스타로서의 재질을 갖춘 노윤서가 어떤 광폭 행보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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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MAA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