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오른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오는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UTO FEST 2024 in Fukuoka(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
유니스는 'UTO FEST 2024 in Fukuoka'로 글로벌 활동의 포문을 열게 됐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K팝과 J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자리에 갓 데뷔한 유니스가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음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팬심까지 단박에 사로잡은 결과다.
그간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완성형 신인의 면모를 보여줬던 유니스다. 그런 만큼 이들이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무대는 현지 입지 확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스는 여덟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깃든 무대로 글로벌 신인의 존재감을 뚜렷이 할 계획이다.
'UTO FEST'는 국경을 초월해 K팝으로 전 세계가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콘서트다.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현지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하는 포맷으로 구성됐다.
유니스는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위 유니스)'를 발매하고 K팝 기대주다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앨범 발매 5일 만에 5만 5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SUPERWOMAN(슈퍼우먼)' 뮤직비디오는 1000만 조회수를 넘긴 상태다. 유니스의 틱톡 채널 또한 현재 107만 팔로워를 돌파하면서 SNS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음원 역시 꺾임 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SUPERWOMAN'은 공개 당시 마카오와 필리핀 아이튠즈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기세를 몰아 대만,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핀란드, 호주에서도 호성적을 보였다.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뻗어 나가는 유니스의 인기 확장세가 두드러진다.
유니스는 'UTO FEST 2024 in Fukuoka' 참석을 위해 오늘(2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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