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 의상' 장성규→서현 ''여객기 참사, 깊은 위로와 애도'' 묵념[2024 KBS연기대상]
입력 : 2025.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2024 KBS 연기대상' MC들이 본격적인 시상식 진행에 앞서 제주항공 참사를 추모했다.

11일 오후 KBS2에서는 '2024 KBS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지난달 31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성규, 소녀시대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세 MC는 올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 올랐다. 장성규는 "2년 연속 이자리에 설수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인사했고, 서현은 "올해로 38주년 맞은 KBS연기대상과 함께 2024년 마지막날을 보내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문상민은 "오늘 KBS연기대상 처음왔다. 진행까지 맡게돼서 감사하고 떨리는 마음이다. 선배님 두분 믿고 잘 따라가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장성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이말씀 먼저 드려야할것 같다. 얼마전 우리국민 모두에게 가슴아픈 사고가 있었다. 여객기 참사에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후 세 MC는 고개숙여 묵념했고, 자막에도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는 추모 메시지가 등장했다.

장성규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마지막날 만큼은 KBS 연기대상과 함께 마무리하시면 좋겠다"고 말했고, 서현은 "올해 KBS에서는 따뜻한 가족극부터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사극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 드라마를 선보였다. 오늘 이시간 2024년을 빛낸 KBS드라마 주역들을 모두 만날수있으니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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