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민희♥︎홍상수 애칭은 여보..펑퍼짐한 옷 입어''..임신 후 목격담 (종합)
입력 : 2025.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졌고, 임신 6개월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OSEN에 최근 김민희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18일 OSEN이 취재한 목격담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상수의 애칭은 ‘여보’다. 공공 장소에서도 상대를 다정하게 '여보'라고 부르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를 목격한 제보자는 OSEN에 최근까지도 경기도 하남시의 한 마트에서 쇼핑 중인 김민희, 홍상수 커플을 자주 봤다며 “김민희가 홍상수를 부르며 ‘여보, 이건 어때요?’라고 하더라. 편하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쓰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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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보자는 "둘은 마트에서 장을 보며 편하게 물건을 고르기도 했고, 서로 필요한 물건을 고른 뒤 자연스럽게 계산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면서 "평소 마트를 자주 오는 연인들과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표현했다. 

다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듯 살짝 대각선으로 떨어져서 걸었고, 여타 평범한 부부처럼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행동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 모두 조용하게 쇼핑을 마쳤고, 홍상수의 경우 마트에서도 거의 입을 여는 경우가 없다고 했다.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애정 표현은 하지 않는 등 시선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며칠 전 카페에서 김민희를 목격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는 “그동안 김민희를 봤을 땐 편한 옷차림이긴 했지만, 최근 카페에서는 완전 펑퍼짐한 코트를 입고 있더라. 확실히 (예전과 비교해) 옷차림이 달라졌다”면서도 (임신 6개월인데도)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임산부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앞서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자연임신으로 현재 임신 6개월째,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해당 매체는 함께 산부인과를 다니는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파파라치 사진을 보도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가 임신을 알게된 것으로 지난 해 여름이다.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에도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받았으며, 임신 확인부터 검진까지 항상 홍상수 감독이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민희는 불룩해진 배를 외투로 가리고 있었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본처 슬하의 외동딸에 이어, 김민희와 혼외자를 얻게 됐다. 김민희는 올 봄 첫 출산을 앞두고 있으나, 정작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김민희의 임신 소식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나 사랑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홍상수 감독은 30년간 함께 산 아내에 이혼 조정을 접수하며 관계 정리에 나섰지만, 홍상수의 아내는 법원으로 송달된 이혼 조정에 관한 서류를 일절 받지 않으며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결국 부부의 이혼 조정은 재판으로 향했고, 그 사이 홍상수는 김민희와 불륜을 인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 사람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저희 둘은 사랑하는 사이다.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히며 관계를 인정했다. 

이혼 소송이 2년 넘게 진행된 가운데, 2019년 6월 법원은 홍상수가 아내에게 건 이혼 소송을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홍상수와 아내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지만 주된 책임이 홍상수에게 있고 이혼 청구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도 않는다”며 “혼인생활의 파탄에 대하여 주된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그 파탄을 사유로 하여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이혼의 책임이 있는 사람은 배우자에게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유책주의’를 고수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이혼 소송이 기각된 이후에도 여전히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혼외자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며 영화계는 물론 대중에게도 충격을 안기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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