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홍진경이 딸 라엘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18일 방영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배우 신정윤의 하루가 그려졌다. 신정윤은 방 안 도배를 위해 곰팡이 제거부터 나섰다가 가루를 맞았다. 그러자 어머니는 자신이 쓰던 마스크를 주려고 했다.
이에 신정윤은 “마스크는 엄마가 쓰던 거 아니냐. 그냥 안 쓰겠다”라며 질색했다. 어머니는 “너 엄마 홀대하지 마. 너 엄마 뱃속에서 나왔어”라고 경고했다. 이를 본 홍진경은 “아무리 엄마여도 마스크 쓰기 싫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자 남창희는 “그러면 라엘이가 ‘엄마가 먹던 밥 먹기 싫어’라고 하면 어떨 거 같냐”라며 역지사지 질문을 던졌다.
홍진경은 “지금도 걔 그래. 걔는 태어날 때부터 그랬어. 뭐 주면 퉤 뱉어”라며 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