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4일간 한 끼 먹고 울기만''..위태로운 근황
입력 : 2025.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안타까운 근황을 알린 권민아가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23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흘 동안 1끼 먹고 일기 쓰면서 울기나 하고 요 며칠 왜 이렇게 안 좋은일들만 생기나"라며 "그만큼 행복 가득한 일도 오겠지, 하고 기다려봄"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힘든 심경을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너무나도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자격증을 획득한 뒤 오는 3월부터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근무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더불어 권민아는 "다들 연예계 활동이나 유튜브 활동도 물어봐 주시는데 소속된 해시태그 이엔엠과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유튜브는 소속사와 긍정적인 검토 중"이라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

새출발을 알린 그였지만, SNS를 통해 반려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그는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다리에 혹이 생겨 몇 차례 수술했지만 계속해서 재발하여 이번에 가보니 악성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앞으로 통증도 더 심해질 거고 많이 고통스러울거라 이제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군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권민아는 "통증 때문에 편히 갈 수 있게 마취제 그리고 안락사와 장례를 알아보고 있는데 항상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가르쳐주세요. 우리 예쁜 모찌 마지막 가는 길까지 최선을 다하고 임종도 함께 할 거니 여러분들도 너무 걱정마세요”라고 적었다.

이후 그는 "안락사는 도저히 용기가 안 생기고 마음이 아파서 진행을 못 하겠어서 치료해가며 모찌가 버틸 수 있는 만큼만"이라며 "그게 행여나 아주 잠깐만이라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걱정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했다.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팀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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