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배우 이장우가 결혼에 대한 심경을 최초로 밝혔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배우 이장우가 출연했다. 

결혼 이야기에 이장우는 “그래요, (장가)갈 거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진짜 결혼할 거냐”며 깜짝, 이장우는 “해야죠, 연말 쯤 해야하지 않을까, 가을쯤”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시기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갑자기 분위기도 기자회견이 된 상황.

하지만 이장우는 “이 시기가 옳은 결정일까 맞는걸까 , 전현무 형에게 물어볼까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가 “소주 한 잔?”이라 묻자 이장우는 “울어도 되나”며 너스레로 웃음짓게 했다. 그렇게 소주잔을 기울인 두 사람. 소주 원샷을 하는 이장우에 “속이 많이 쓰린거보다”며 웃음 지었다.

고민 끝에 결론을 낸 것인지 묻자 이장우는 “그렇다, 아기낳고 결혼 생활하는 것이 맞는 거라 생각한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장우는 2023년 6월 8살 연하 조혜원과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7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연한 웹 예능에서 “신기한 것 같다. 기운이 좋아졌다. 결혼은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 결혼해서 아기들 많이 낳고 싶다”며 “아버지가 매일 전화 와서 언제 결혼하냐고 (물으신다)”며 결혼에 한 발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그가 직접 결혼에 대해 언급하며 결혼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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