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유쾌하고 인간적인 배우 김동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입력 : 202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태영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의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태영은 7일 자신의 SNS에 배우 김동완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들 모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태영은 극 중에서 백댄서로 이름을 날리던 중 해고돼 문화센터에서 방송 댄스, 줌바 댄스를 가르치는 오흥수(김동완 분)의 제자로 출연한다. 이태영은 고깃집을 운영하며 줌바 댄스를 신나게 다니는 흥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태영은 사진과 함께 “드라마에서 춤추는 역할은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김동완 선배님이 아이돌 출신답게 현장에서 배우들이 따라 하기 쉽게 줌바 댄스팀 전체를 이끌어주셨다.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정말 재미있는 상황 연출을 많이 주시는데, 동완 선배님이 디렉션에 맞게 캐릭터와 상황을 잘 소화해 내시는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선배님이 연기할 때 다들 웃음을 참고 있다가 감독님의 ‘컷!’ 소리가 나면 다들 박장대소한다. 배우로서 감독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프로페셔널함을 많이 배우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인간적으로 따뜻한 분이시기도 하다”며 “촬영장에 갈 때마다 육아 중인 저의 아이들에 대한 안부를 잊지 않으신다. 참 마음이 따뜻했다. 드라마에서 줌바 댄스 선생님으로서 존경하는데, 실제 많은 동료 선후배들을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선배님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태영은 2011년 영화 ‘사랑이 무서워’로 데뷔해 영화 ‘댄싱퀸’ ‘돌멩이’, ‘고치방’, ‘비밀애’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내일을 향해 뛰어라’ ‘폭풍의 연인’ ‘소녀k’ ‘우와한 녀’ ‘풀하우스 테이크2’ ‘연쇄쇼핑가족’ ‘내일 그대와’ ‘인형의 집’ 등에 출연했다. 웹드라마 ‘가슴아 뛰어라’ ‘크리스천 일기시리즈’ ‘촬영 전날’, ‘밝은 날 가장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 ‘슬기로운NGO생활’,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등의 작품에서 감독과 배우로 활약했다.

지난 1월 26일 종영한 ‘다리미 패밀리’ 후속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방영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전통을 이어온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만점 오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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