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블핑 LA콘서트서 취했다 “첫만남인데..격하게 놀아” (‘셀폰코드’)
입력 : 2025.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지수와 정호연이 찐친 케미를 뽐냈다. 

5일 공개된 KODE 유튜브-'셀폰코드'에서는 ‘방금까지 카톡하던 찐친이 자만추하면 벌어지는 일’라며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정호연이 등장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자의 최애템을 서로에게 건넸다. 지수는 슈크림 붕어빵을 건네며 “맛있게 먹어”라고 했고, 정호연은 “인생 첫 슈붕이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유튜브로도 붕어빵 만드는 영상을 찾아볼 정도로 최애라고. 그는 “반죽을 조금 넣고 슈크림을 이만큼 짜요. 그럼 제가 ‘막 너무 많은데? 저거 다 구워지면 슈크림 다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데?’ 이랬는데 덮여있다. 게속 보게된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설명했다.

정호연은 “붕어빵에 정말 진심이구나, 근데 붕어빵의 근원은 팥이지 않나? 좀 귀엽다고 생각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지수에게 자신의 최애템 훠궈소스를 건넸다. 먹을 수 없는 물건에 지수는 “저는 먹을 거를 준비했는데 그분은 포장지를 준비했다. 냄비가 필요한. 제가 훠궈를 좋아하지만 훠궈 봉지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노래들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때 정호연은 “너 노래방 가면 무슨 노래 불러?”라고 물었고, 지수는 “나는 발라드만 부른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갔다가 혼자 옆방 결제하고 혼자 불렀다. 부르고 싶은 노래 못 부를까봐. 옆방으로 도망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같은 노래 부르고 싶어한다. 그럼 (친구가) ‘내가 1절 부를테니까 너가 2절해’ 한다. 싫어 나 도입부 부르고 싶어 해서 각자 부른다. 가면은 꼭 부르는 노래 최유리의 ‘숲’과 정승환의 ‘눈사람’. (최애 노래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 등 공유했지만 서로 다른 취향을 갖고 있었다. 티격태격으로 대화를 마무리 한 두 사람은 이내 정체가 공개되자 깜짝 놀랐다. 이유는 두 사람은 촬영 전까지도 문자하던 사이로 찐친이기 때문.

지수는 정호연에 대해 “겹치는 사람 많아서 어디 갈때마다 우연히 볼 때가 많았다”라고 했고, 정호연은 “하나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블랙핑크가 LA에서 콘서트를 하는데 (제가) 갔는데 너무 취했다. 근데 그땐 안 친했다. 제가 진짜 많이 취해서 ‘아 지수씨 수고 많으셨어요’ 했다”라고 회상했다.

지수는 “주변에서 이분 취했다더라. 너무 격하게 놀았다고 했다. 근데 그 후에는 시간 맞으면 보고했다”라고 찐친 케미를 뽐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KODE 유튜브-'셀폰코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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