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2025년 7월 개봉을 확정짓고 런칭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원작 팬들 사이에서 고증 논란과 함께 혹평이 이어지자 제작사 대표가 입을 열었다.
16일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는 SNS 계정을 통해 “영화를 만들 때 원작자님에게 미리 시나리오 다 보여드리고 각색되는 것 다 설명드렸고 작가님도 이해해주셨습니다”라며 런칭 포스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15일 ‘전지적 독자 시점’의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원작 팬들은 작중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았던 총기가 예고편 영상에서 주로 등장한 점에 우려를 표햤다.
특히 도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유중혁(이민호 분), 이지혜(지수 분)가 소총, 권총을 다루는 모습과 함께 이지혜의 배후성인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설정이 아예 사라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원동연 대표는 “유중혁은 칼과 총 다 사용합니다. 도깨비도 다 나오고 원작을 고대로 사용하진 않지만 메시지와 캐릭터 세계관은 하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원작팬분들의 많은 지지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원동연 대표는 또다른 게시물을 통해 “유중혁 칼 들고 있는 버전입니다. 원작을 영상화할때 영화적각색은 꼭 필요한거지요”라며 “신과함께 만들때 엄청 각색 했지만 작가님과 팬분들이 영화보고는 다 이해하셨습니다. 지금도 작가님과 잘 지냅니다. 전독시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영화보시면 제말 이해하실겁니다. 저희 원작 무지 사랑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30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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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