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새론(25)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라며 “특별한 수사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전날 오후 4시54분께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해 법원으로부터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3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2년여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가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하루만에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최근에는 이름을 ‘김아임’으로 개명하는 등 카페 개업과 연예계 복귀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성명을 발표, "그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가 감당해야 했던 비난과 외면은 인간적 한계를 넘는 것"이라며 "그가 저지른 잘못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한 대중의 잣대와 냉대 속에서도 감내해 왔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배우 원빈, 한소희, 김보라 등의 배우들이 조문했다.
발인은 19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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