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된 곽선영 ''모성애와 딸 그 이상 보여줘'' ('침범')
입력 : 2025.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곽선영이 영화 '침범'에서 엄마의 얼굴을 보여준다. 

18일 영화 '침범'(각본/감독 김여정 이정찬, 제공/배급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작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블루파이어스튜디오) 측은 평범한 삶과 딸을 지켜야만 하는 엄마 영은 역을 맡은 곽선영의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 가운데 싱글맘 영은 역으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서는 곽선영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강철 체력과 쿨한 성격을 겸비한 천상 군인,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승부욕 강한 워커홀릭이자 매니지먼트 팀장, '무빙'의 괴물이라 불렸던 이의 첫사랑까지.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자신만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던 배우 곽선영이 '침범'에서 평범한 삶과 딸을 지켜야만 하는 엄마 영은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그린다.

영은은 이혼 후 7살 딸 소현(기소유)을 홀로 키우는 수영 강사로, 보통의 아이들과 다른 소현의 성향을 알게 된 뒤,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한 모성애를 지닌 인물이다. 소현을 혼내기도 하고, 병원도 데려가보고, 나름의 분출구를 찾아주려고 노력하지만 혼자서는 점점 더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지쳐만 간다.

공개된 스틸은 딸과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가도, 소현의 예측불가한 행동들로 점차 삶이 무너져가는 깊은 내면이 엿보이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현을 지켜야 만 한다는 책임감으로 버텨내지만, 그에 반하는 두려움 사이에서 방황하며 혼란을 겪게 되는 영은의 모습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곽선영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 어 더욱 궁금증을 높여낸다. 

곽선영은 "평범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영은은 소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지만 좌절하고, 무너지고, 또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반복하는 인물이다. 모성애와 딸에 대한 그 이상의 감정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끝없는 고민을 통해 영은이란 인물을 만들어냈다.

이정찬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여린 모습 안에 대단한 심지 같은 것을 느꼈다. 영은 캐릭터에 대한 인간적인 설득력을 곽선영 배우가 심어줬다", 김여정 감독은 "차분한 편이지만, 연기에 관해서는 열정적이다. 큰 그림을 보고 연기하는 배우"라며 곽선영이 보여줄 또 다른 얼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침범'은 오는 3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큐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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