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실제로 설레''..'그 시절' 진영♥다현, 대만 원작 안 부러운 케미 [종합]
입력 : 2025.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은정 기자]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OSEN=하수정 기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진영, 다현이 첫사랑의 풋풋함을 안고 스크린에 찾아온다.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이다.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진영, 다현, 조영명 감독 등이 참석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각색감독 조영명, 제공 ㈜영화사테이크, 제작 ㈜영화사테이크·㈜자유로픽쳐스, 배급 주식회사 위지윅스튜디오·CJ CGV)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영화다. 가진동과 천옌시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신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국내 및 인도네시아 개봉을 시작으로 3월 6일 태국, 3월 12일 필리핀 그리고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 순차적으로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다. 남미 지역도 브라질을 시작으로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CGV가 직접 배급을 맡아 더욱 공격적인 개봉 전략을 펼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흥행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OSEN=조은정 기자]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OSEN=조은정 기자]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진영은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고 부담은 있었다. 원작의 팬이었기도 했다. 좀 많이 생각했던 게 그냥 나만의 느낌이 있고 나만의 느낌으로 하면 또 다른 느낌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원래 원작을 많이 봤지만 그 뒤에 캐스팅이 된 후부터 원작을 보지 않았다. 최대한 어릴 때 생각, 어릴 때 내 감정은 어땠는지 많이 생각하면서 최대한 그렇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현은 "원작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오래 전 원작을 보고, 대본을 본 이후에는 원작을 보지 않았다. 나만의 색깔로 선아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감독님도 선아를 표현할 때 도움을 주셨고, 함께 만들어 나갔다"고 했다.

진영과 다현은 이번 영화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이에 대해 진영은 "많은 걸 표현해야 돼서 다현 씨와 많이 얘기하고, 어린시절 감정 등 추억을 돌이켜 봤다. 생각해 보면 진우가 좋아해도, 개인적으론 답답했다. '저 정도되면 말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 근데 누군가 좋아도 말을 못하고 돌려서 말하게 된다. 그런 걸 생각해보면 뭔가 그때의 그 시절이라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다현 씨와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

이에 다현은 "촬영 들어가기 전에 안무 연습실을 빌려서 리허설이나 대본 리딩도 해봤다. 촬영 전날에 감독님 사무실에 모여서 다음날 찍는 신을 상의도 했다. 기대 이상으로 선배님이랑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선배님을 만나서 감사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보였다.

[OSEN=조은정 기자]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내안의 그놈'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진영은 "그 사이에 영화를 하고 싶기도 했는데 기회가 없기도 했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 커서 이번 '그 시절'을 하게 되면서 행복했다. 너무 오랜만이라서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었다. 처음의 느낌이 들어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고 했다.

지난해 트와이스 데뷔 이후 9년 만에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올해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 다현은 "첫 데뷔작인데 너무 기대되고 떨린다. 어떻게 봐주실까 설레면서 개봉날인 21일을 기다리고 있다"며 "배우라는 꿈은 오래전부터 마음 한켠에 가지고 있었다. 그걸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잘 몰랐다. 근데 기회가 작년부터 생기기 시작해서 너무 감사하게도 시작하게 됐다. 지금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서로에게 설렜던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진영은 "나는 늘 설렜다. 몰입을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다현 씨에게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다현아 어느 순간부터 아예 선아로 보여' 그런 얘기를 했었다. 그렇게 되고 나서부터는 설렘의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다현 역시 "설렜던 장면은 모든 장면이 설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선아가 진우의 영향을 받아서 선생님께 목소리를 내고, 다같이 복도에서 기마 자세로 벌을 서는 장면이다. 선아가 울면서 웃는데, 선아의 작았던 세계를 진우로 인해 확장시키고 우리들만의 추억이 생기게 된다. 촬영하면서 정말 설렜다"고 답했다.

[OSEN=조은정 기자]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속에는 진영의 부모님으로 박성웅과 신은정이 활약하는데, 실제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진영은 "나와주실까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흔쾌히 출연해주셨다. 게다가 노출을 많이 하셨다. 한편으론 너무 감사드리지만 한편으론 너무 죄송하고 그랬다"며 고마워했다.

박성웅-신은정 부부 캐스팅과 관련해  감독은 "과하지 않은 진심을 표현하고 싶었다. 박성웅 배우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아내분까지 여쭤볼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 그럼 정말 부부의 케미가 있을 것 같았다. 마침 진영 배우님께서 두 분과 너무 친했다. 캐스팅에 도움을 주셨다. 세 분을 통해 진짜의 순간을 담아보자 했다. 화면에 진짜 가족처럼 나왔다. 그런 캐스팅 일화가 있다"고 털어놨다.

[OSEN=조은정 기자]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진영은 아이돌 후배이자 연기돌 후배인 다현에 대해 "어쨌든 내가 선배이기도 하지만, 사실 도움을 많이 주고 싶었다. 아까 말씀드렸던 수능 망친 신에서 너무 놀랐다. 처음 연기를 하시는데 너무 잘하셔서 사실 약간 부럽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처음부터 저런 몰입이 될 수가 있지?' 부러운 부분이었다. 내가 다른 조언을 줄 수 있는 것보다 영화를 몇번 더 찍어봤고, 드라마를 몇번 더 찍어봤고, '이럴 때 이러면 되더라'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했다. 이 정도만 말씀을 드린거 같다"고 했다.

다현은 선배 진영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아무래도 영화 현장이 처음이라서 대본 리딩, 테스트 촬영 등 모든 것들이 처음이었다. 선배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설명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다"며 "돌이켜보면 영화를 2개월 간 찍으면서 진영 선배님께서 진우 역할이라, 상대 배우여서 잘 마칠수 있었다. 든든했고 의지도 많이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다현은 "트와이스 멤버들도 영화를 굉장히 기대하고, 기대된다고 궁금하다고 했다. 예고편도 봤는데, 단톡방에서 얼른 보고 싶다고 하더라. 오늘 시사회가 있는데 멤버들이 와서 응원해준다고 했다. 그 응원을 받아서 열심히 파이팅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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