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육준서 인스타그램

'솔로지옥4'에 출연한 이시안이 후기를 밝힌 가운데, '현커'(현실 커플)에 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띠집'에는 '매력 터지는 이시안 예쁜 언니 때문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이시안은 2017년 방송된 Mnet '아이돌 학교' 서바이벌 경쟁자로 만나 8년간 친분을 이어왔다.

이시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4' 출연에 대해 "전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을 받았는데 내가 연애를 끊임없이 하고 있었다. 근데 이번에 귀한 타이밍이었다"면서 "그래서 나는 늘 시청자 입장으로 보다가 내가 나가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좋았다. 난 거기서 더 있고 싶었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만나서 프로그램 끝나고도 자주 봤다. 누구 행사나 전시한다고 하면 다 같이 가서 응원하고, 단체 대화방도 있었다. 멤버들이 다 순하고, 사람 좋아하고, 정 많은 사람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첫 등장이 제일 예뻤던 것 같다. 확실히 좋아하는 이성 앞이라서 나의 100%를 보여주기에 10일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생각 정리를 할 틈도 없이 천국도를 갔다. 그래서 계속 혼란스럽다는 말밖에 못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까 천국도를 좀 덜 갔어야 하나 싶다. 근데 내가 승부욕이 너무 세고, 최종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천국도도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띠는 "원래는 (출연 소식을) 해인 언니한테 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 시안 언니의 모습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예쁘더라. '이거 끝나고 걱정이 안 된다. 잘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보면서 궁금해서 언니한테 '침대에서 뭐했는데?'라고 연락을 했다"고 했고, 이시안은 "잠만 잤다. 침대는 잠자는 곳"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띱

이시안은 장태오에 대한 질문에 "너무 좋은 사람이고, 그 장면 보고 나도 울었다. 누가 나한테 잘못을 해서 거절한 것도 아니고,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거절한다는 게 납득이 안 갈 만했다. 내 감정선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았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경험"이라고 말했다.

특히 '솔로지옥4'에서 이시안은 육준서와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했고, '현커' 여부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시안은 육준서의 매력에 대해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은 되게 상남자 느낌인데 사실 마음도 여리고 순수하고 귀엽다. 사람 자체가 되게 착하다. 티키타카가 너무 잘 된다"라고 말했다.

이시안과 절친한 나띠는 "지금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지만, 이시안은 웃으며 답변을 회피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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