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만에 이혼' 이민영, 10년만에 예능..'싱글 하우스' 최초공개 ('솔로라서') [종합]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솔로라서’에서 이민영이 출연, 싱글하우스를 최초공개했다. 특히 극 내향형인 성격이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이민영이 첫 출연했다.

이날 이민영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무려 10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과감한 행보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 

이민영은 “솔로 기간을 가늠할수없는 사람 배우 이민영이다”라며 MC 신동엽, 황정음과 반갑게 인사한 뒤, “마음은 안 그런데,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 나의 정체성은 굳건한 대문자 I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이민영의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깔끔한 우드톤 엔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여배우 집 치고는 간편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 냉장고와 벽엔 세계지도와 각국의 마그네틱이 가득했다.

이민영은 “20개국 여행한 것 같아 도시까지 하면 엄청 많다”며 “연말에 여행 잘 간다 조용한 곳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연말이라 시끄럽고 들뜬 분위기엔 내가 더 가라앉아, 더 나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여행이 유일한 삶의 낙이다 30대 초반부터 시작해, 솔로라 언제든 떠날 수 있다”며 “걸을 수 있는 동안 여행 다니고 싶다”고 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물 세안을 하기도 했는데 이민영은 “따로 피부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과일과 꿀을 섭취한 이민영. 아예 꿀을 원샷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모두 “꿀 나발, 혈당 스파이트 안 오냐”고 하자 이민영은 “건강검진 꾸준히 하지만 아직 괜찮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청소를 끝낸  이민영은 휴대폰을 들고 “(연락) 해도 되나? 어쩌지…” 하며 한참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모두 “지금 해라”며 알쏭달쏭했다. 고민하다 노트에 필기한 이민영. 무언가 환불받고 싶은 마음을 전한 것. 이민영은 “어려운 분과 통화할 때 예상 질문과 대답을 치는 습관이 있다”며, “말문이 막히는 게 겁나, 예상 가능한 경우의 시나리오를 쓴다, 그래야 마음이편해, 아니면 너무 긴장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에서 벌어나면 그냥 웃는다”고 했다

한편, 이민영은 과거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12일 만에 파경을 맞으며 이혼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겨줬다.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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