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여왕'의 굴욕..정지선 ''맛이 없어'' 혹평에 무릎 꿇고 애원 [슈돌]
입력 : 202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정지선  /사진=김창현
정지선 /사진=김창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딤섬여왕' 정지선 셰프가 굴욕적인 평가를 받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3회는 '영원히 너를 지켜줄게' 편으로 꾸며진다.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전 펜싱선수 김준호의 두 아들 은우와 정우는 꼬마 요리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김준호와 정지선이 각각 만든 소스를 두고 확고한 취향과 냉철한 심사를 펼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은우, 정우 형제는 이날 방송에서 '먹깨비'들의 품격을 자랑할 수트를 차려 입고 요리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평소 이들 형제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정지선은 은우와 정우를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따끈따끈한 새우 요리를 선물한다.

/사진제공=KBS 2TV
/사진제공=KBS 2TV
이에 정지선은 아이들의 입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빠 김준호와 한판 요리 대결이 펼친다. 정지선은 자신의 손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크림소스를, 김준호는 케첩 소스를 만들어낸 뒤 이들 형제의 선택을 초조하게 기다린다.

이 가운데 은우와 정우가 정지선의 소스는 뒤로한 채 장식용 레몬에 푹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은우는 어른도 먹기 힘들다는 생레몬을 통째로 빨아먹으며 새콤한 맛을 즐기고, 정우 또한 레몬을 두 손으로 잡고 흡입하며 예측 불가한 입맛을 보여 정지선을 당황하게 한다.

급기야 정우는 김준호의 케첩 소스만 흡입하고, 정지선이 만든 소스는 단호하게 "아니야"라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낸다. 은우 역시 "이거(크림소스)는 맛이 없어"라며 냉철한 평가로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고.

이에 정지선은 이들 형제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거 먹어봐"라며 무릎을 꿇고 애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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