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상철, 22기 정숙 母 반대에도 ''♥정숙과 진지한 만남''('나솔사계')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2기 정숙을 향한 상철의 진지한 마음이 드러났다.

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쁘띠' 상견례 자리를 가진 22기 정숙과 10기 상철의 모습이 드러났다.

오늘따라 유난히 정갈한 복장으로 입은 두 사람. 두 사람은 정숙의 가족을 만나기로 했다. 10기 상철은 “오늘 중요한 자리다. 오늘 프리 상견례다. 정숙님 어머니 아버지 뵈러 간다. 오늘 한 번 뵈어야 다음에 만날 때 좀 덜 긴장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22기 정숙의 부모님에 외삼촌과 외숙모, 사촌 동생까지 등장했다. 정숙은 “오늘 엄마 생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들 엄마 생신 축하 겸 한 번 상철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정숙의 어머니는 “제 생일인데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거 같다. 뭐 좋은 소식이 있으려고 그런지 모르겠다”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상철은 차분하게 자신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에 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와이프와 3분 거리에 떨어져 살며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는 점을 말했다. 이어 상철은 “방송을 보고 정숙님에게 관심이 가서,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다”라면서 “저도 전 출연자 입장에서 보다 보니까 너무 호감이 가서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다”라며 정숙에게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정숙의 어머니는 “긴장 되냐”라고 묻더니 “형제 관계는 어떻게 되냐”, “부모님은 다 계시냐”, “원래 성격이 다정하냐”라며 수더분한 질문 끝에, 자녀가 있다는 상철의 말에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10기 상철은 “나중에 말씀드렸다가 놀라실 거 같아서, 있는 자식을 없다고 말씀드리기 그래서, 아빠로서 도리를 해야 할 거 같아서 말씀을 드린다”라며 정숙의 어머니를 설득하고자 했다.

상철은 “정숙에게 더 잘할 거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냥 아셔야 할 거 같아서 말씀을 드렸다”라고 말했으나, 정숙의 어머니는 “애들 생각했으면 여자친구를 안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상철은 “매도 일찍 맞는 게 낫다고, 인사하는 게 그래도 낫지 않겠냐. 우리가 썸만 타는 것도 아니고 지금 잘 만나고 있는데”라며 이 자리를 절대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정숙은 “크리스마스라고 연말이라고 나왔는데, 원래 같으면 사실 오빠의 자녀들이랑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번에 아빠랑 같이 못 있는 거 아니냐. 자녀들이 서운해하지 않았냐”라며 못내 걸렸던 이야기를 꺼냈다. 상철은 “한국 오기 전에 애들이랑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라면서 “어느 쪽이든 서운해하지 않게 하는 게,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둘 다 중요하다”라며 책임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10기 상철은 “부모님을 뵈니까 우리 둘만 연애하는 생각도 안 들고, 마음가짐도 그렇다”라며 정숙에게 진지한 마음을 고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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