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그라운드 밟지 못할 것'...결단한 FA, 초대형 징계 예고→도대체 이게 무슨 일? 파케타,''억울함 풀기 위해 싸우겠다''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루카스 파케타를 처벌하겠단 기존 입장을 더욱 확고히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FA는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파케타의 배팅 혐의 관련 심리가 이번 달에 열린다. 이들은 종신 금지 처분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24년 5월 FA 기소에 따르면 파케타는 '배팅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부적절한 목적으로 심판으로부터 카드를 받으려고 의도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그는 어떠한 잘못도 부인했다. 이번 달에 3주간의 심리가 시작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파케타는 지난해 5월 프리미어리그(PL) 4경기에서 베팅 관련 규칙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의도성을 지닌 채 경기의 일부를 인위적으로 뒤바꾸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지적됐다.


당시 파케타는 입장문을 통해 "FA가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에 매우 놀랍고 화가 났다. 나는 9개월 동안 그들의 조사의 모든 단계에 협조했고 내가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의 이름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모든 숨결을 다해 싸울 것이다. 진행 중인 절차로 인해 더 이상 코멘트를 제공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현재 문제가 되는 경기는 2022년 11월 레스터 시티전, 2023년 3월 애스턴 빌라전, 5월 리즈 유나이티드전, 그리고 2024년 8월 본머스전으로 FA는 이를 9개월 동안 추적 및 조사했다.


결국 파케타는 이달 내 3주 간의 청문회에 참석해 자신의 억울함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현재로선 FA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는 분위기다. 파케타가 언론을 통해 나서지 않는 대신 FA는 적극적으로 기소 이유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FA는 "1명 이상의 사람이 베팅을 통해 이익을 얻고자 했다. 그는 영향을 끼칠 부당한 목적을 갖고 의도적으로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고자 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파케타는 경기의 진행 및 기타 측면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루카스 파케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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