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로 PSG 소식을 전하는 'PSG 인사이드 액투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내부 정보통을 인용해 "이르면 올여름 이강인은 PSG를 떠날 수 있다"라며 "그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 방출 명단에 오를 것이다. 현재 그가 경기장 내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미미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 '풋01' 역시 같은 날 "PSG는 이번 여름 이강인과 결별을 결정했다. 앞으로 몇 주는 이강인이 파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간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측면 윙어 데지레 두에, 미드필더 세니 마율루, 주앙 네베스 같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라고 냉혹한 분석을 내놨다.

이강인이 PSG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은 더 이상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과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독차지했으나 근래 들어 주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서도 풀타임으로 출전하진 못하고 있다. 2025년 이강인이 PSG 경기를 온전히 치른 것은 2회에 불과하다.
당장 이강인은 6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분도 뛰지 못했다.

부상과 관련된 별다른 소식이 전해진 바 없으나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벤치를 지켰다. 결국 이날 PSG는 27개의 소나기 슈팅을 퍼붓고도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PSG의 경우 한 시즌 농사를 UCL 성적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수년 동안 숱하게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UCL에선 한 번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에 대한 평가 역시 UCL 성과와 직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와중에 승리가 절실했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그는 이강인을 외면했다.

자연스레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이적시장을 통해 이강인을 향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진 아스널의 상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가운데 한 명은 PSG 소속 이강인이다"라며 "이강인은 새 도전을 원한다. 이강인은 아스널에도 잘 알려진 선수이다. 그러나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가 임대 후 완전 이적에 동의할 경우 아스널도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나우 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로 PSG 소식을 전하는 'PSG 인사이드 액투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내부 정보통을 인용해 "이르면 올여름 이강인은 PSG를 떠날 수 있다"라며 "그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 방출 명단에 오를 것이다. 현재 그가 경기장 내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미미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측면 윙어 데지레 두에, 미드필더 세니 마율루, 주앙 네베스 같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라고 냉혹한 분석을 내놨다.

이강인이 PSG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은 더 이상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과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독차지했으나 근래 들어 주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서도 풀타임으로 출전하진 못하고 있다. 2025년 이강인이 PSG 경기를 온전히 치른 것은 2회에 불과하다.
당장 이강인은 6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분도 뛰지 못했다.

부상과 관련된 별다른 소식이 전해진 바 없으나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벤치를 지켰다. 결국 이날 PSG는 27개의 소나기 슈팅을 퍼붓고도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PSG의 경우 한 시즌 농사를 UCL 성적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수년 동안 숱하게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UCL에선 한 번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에 대한 평가 역시 UCL 성과와 직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와중에 승리가 절실했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그는 이강인을 외면했다.

자연스레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이적시장을 통해 이강인을 향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진 아스널의 상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가운데 한 명은 PSG 소속 이강인이다"라며 "이강인은 새 도전을 원한다. 이강인은 아스널에도 잘 알려진 선수이다. 그러나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가 임대 후 완전 이적에 동의할 경우 아스널도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나우 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