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 안재현, 결혼 로망 고백 ''괌에서 스몰 웨딩'' 로망 (형수는케이윌)[종합]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배우 안재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케이윌과 안재현이 서인국의 질투를 부를 법한 데이트를 즐겼다.

19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용두사망으로 끝난 두 남자의 굿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케이윌은 안재현과 데이트를 계획하며 전화를 걸었다. 안재현은 가락시장 데이트 등을 언급하던 중 “피부과도 다녀오고 꽃단장 할 거다. 레전드를 찍고 싶다. 형 채널에는 항상 예쁘게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 안재현의 풀세팅 언급에 케이윌도 샵을 다녀오는 등 풀세팅으로 맞섰다.

영하 12도의 한파 속에서 먼저 카페로 이동한 케이윌과 안재현은 우선 인생네컷을 찍기로 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포토부스를 찾던 중 케이윌은 캐리어에 얹는 가방을 봐뒀다며 근처 매장에 들어갔고, 70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 놀라며 다시 나왔다. 혀를 내두른 두 사람은 포토부스로 이동해 사진을 찍었다. 특히 안재현은 케이윌이 “(서)인국이에게 보내주면 되겠다”고 하자 더 달달하게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쇼핑을 위해 이동하던 중 안재현은 “최근에 슬픈 노래가 너무 듣고 싶어서 케이윌의 노래를 다 들었다. 하나 하나 듣는데 내가 안 들어봤던 곡도 있지 않겠나. 그런데 노래가 ‘Will 이라고 해’라더라. 그거 듣고는 이 형의 자신감이 장난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누가 듣지 않았으면 하는 곡이다”고 웃었다.

멀티샵에서 아이쇼핑을 하고 피어싱샵에서 귀를 뚫은 케이윌. 귀는 케이윌이 뚫었는데 안재현은 자신이 진이 다 빠졌다면서 가락시장 데이트는 나중에 하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소고기 식당으로 이동해 채끝 등심, 새우살을 메뉴로 술을 곁들인 식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중 안재현은 앞서 케이윌의 노래를 다시 다 들었다는 걸 언급하며 최애곡으로 ‘내 생에 아름다운’과 ‘내 곁에’를 꼽았다. 케이윌은 ‘내 생에 아름다운’이 OST임을 언급하며 “예전에 케이윌, 백지영, 린, 거미가 OST를 많이 부르니 이 네명은 OST 쿼터제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현은 “그만큼 축제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반대 의견을 보였다.

안재현은 케이윌에게 ‘아는 형수’ 콘텐츠를 언급하며 결혼관에 대해 물었다. 케이윌은 “변한 것까지는 모르겠고, 난 늘 진지했다. 아직도 진지하고,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더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재현이 “얼마나 더 들어야 되냐”고 하자 케이윌은 “갔다 온 사람들에게도 들어봐야 한다”며 ‘돌싱’ 안재현을 언급했고, 안재현은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자신의 결혼 로망이 지인들이 모두 오는 결혼식도 좋지만 찐친들만 초대해 괌 같은 곳에서 스몰 웨딩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재현은 케이윌이 결혼하면 축의금으로 1000만 원을 내겠다고 밝혀 케이윌을 놀라게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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