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깜짝 고백 ''13년 째 솔로..3년 안에 결혼하고파''[전현무계획][★밤TView]
입력 : 2025.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전현무계획' 방송화면 캡쳐
/사진='전현무계획' 방송화면 캡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오랜 솔로 생활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22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의 단골집에서 '소 한바퀴' 특집의 피날레를 선보이는 한편, '먹친구'로 나선 윤은혜와 솔직한 연애, 결혼 토크를 가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윤은혜에게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라며 "이제 결혼해야 할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은혜는 "13년 째 연애를 안 하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가 "이 얘기를 어디서 한 적 있냐"라고 묻자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8년 째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이제 13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은혜는 "(솔로 생활을) 계획한 건 아니다. 일을 다시 열심히 하게 되면서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연인과) 손잡고 다녀본 적이 어렸을 때부터 없었다 그래서 '누구랑 밥을 먹었다, 혼났다더라, 울었다더라'이런 얘기를 들으면 부럽다"라고 털어놨다.

또 "20대 초반에 드라마 '궁'할 때 쯤에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건강하게 허락될 수 있는 건 '결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전현무계획' 방송화면 캡쳐
/사진='전현무계획' 방송화면 캡쳐
이어 "그때 '궁'이나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포도밭 그 사나이'가 잘 되면서 (결혼이) 미뤄졌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이 뜻하지 않게 미뤄진 것 같다.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10여년 걸린 것 같다"라고 지난 날들을 곱씹었다.

윤은혜는 "예전엔 너무 많은 공격을 받은거에 대한 억울함도 있었다"라며 악플로 인해 상처 받았던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난 이렇게 조심하는데 왜 사람들은 보고 싶은것만 볼까?'라고 했다면 지금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라고 생각한다). 내가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는 시선이 많이 생긴 것 같다"라며 의연해진 태도에 대해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이걸 깨닫기 쉽지 않다. 모두가 날 좋아하기 쉽지 않다는 진리를 깨닫기까지 오래 걸린다"라며 윤은혜의 지난 고민들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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