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친오빠, '리얼' 베드신 강요의혹→''김수현, 母에 입막음시도..하남자'' 저격[Oh!쎈 이슈]
입력 : 2025.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수현에게 베드신 강요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던 故설리의 친오빠가 '입막음' 의혹을 제기하며 재차 저격글을 올렸다.

30일 故설리의 친오빠 A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나랑 얘기 안하고 엄마한테 꼰지르니 좋더나 하남자 XX. 48시간 동안 생각해낸게 전화해서 우리 엄마 통해서 나 입막음 하는거냐. 개XX 인증이네"라고 글을 올렸다.

A씨는 최근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그루밍 범죄 등 의혹이 확산되자, 김수현에 대한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 하겠다. 높은곳에서 떨어질텐데 꽉 잡아라"라고 글을 올리는가 하면,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했는데 득달 같이 와서는. 니네도 팩트 체크 안되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 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라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 이다", "사디스트", "동생 보낸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라"라고 김수현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지난 28일에는 한 매체를 통해 입장문을 공개, 故설리가 영화 '리얼'에 출연했을 당시 ▲대본에는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구체되지 않았던 점 ▲나체신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지만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점 ▲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했는데 참석자들에 의하면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증언한 점 등에 대한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의 입장을 요구했다.

A씨는 입장문이 보도된 뒤 자신의 계정에 "골든은 빠른 시일 안에 답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원하는 답 너희가 하고 싶은 말 말고"라고 김수현 측의 빠른 대응을 촉구했던 바. 하지만 그로부터 이틀 뒤 "나랑 얘기 안하고 엄마한테 꼰지르니 좋더나"며 또 한번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수현 측이 '리얼'의 베드신 강요 의혹과 관련해 공개적인 해명 대신 故설리의 유족 측에 입막음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최근 '리얼'의 교체 전 감독이었던 이정섭 감독은 소셜 계정을 통해 김수현에 대한 저격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수현 주연인 '리얼'에 대한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자 '리얼'이 '괴작'으로 남은 데에 자신의 잘못이 없음을 피력했다. 또 당초 '노출 수위 높음'이라고 명시돼있던 공개 오디션과 관련해서는 "저는 감독 크레디트가 없어서 공식 해명 자격이 없다"면서도 "제작진이 이 오디션 초기 과정에 저는 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제작진이 뽑은 최종 8인 정도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제가 그 중 1인을 직접 뽑았는데 당시 신인인 한지은 배우"라고 해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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