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이 이혼 기사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이혼 기사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남편 이용우 대표를 비롯한 식당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뉴를 된장찌개로 잡은 정지선은 남편에게 “집에서 먹는 것과 다르지?”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된장찌개를 끓여준 적이 있냐”고 반문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박명수가 “와이프가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이냐. 희귀하기 때문에 방송 나온 게 아니냐”며 자신의 집안 사정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아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정지선은 “아들에게 꿈을 물어보니 돈 많은 백수라고 하더라. 진짜 열 받았는데 꿈을 키워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168cm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했고, 학교에서 투포환 선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것을 전혀 모르는 정지선을 보던 김숙은 “최근에 정지선이 울먹거리면서 이혼 기사가 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지선은 “‘사당귀’에서 세상에서 제일 나쁜 부부 사이라고 나왔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사당귀’에서 나는 결혼시키고 정지선은 이혼시켰다.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