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박주영(26, 아스널)이 2군 경기를 통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아쉬움은 여전했다.
아스널 리저브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콜니 경기장에서 열린 선덜랜드 리저브팀과 리그 경기를 치렀다. 박주영은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움직임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박주영은 전반 23분 미켈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라이스 머피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었지만 막판 슈팅이 허공을 가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박주영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의 위치 변경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효과는 있었다. 체임벌린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아스널로 넘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이른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선덜랜드는 아스널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아스널 역시 실점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주영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는 사실만 만족스러웠다. 박주영의 험난한 주전 경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
아스널 리저브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콜니 경기장에서 열린 선덜랜드 리저브팀과 리그 경기를 치렀다. 박주영은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움직임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박주영은 전반 23분 미켈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라이스 머피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었지만 막판 슈팅이 허공을 가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박주영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의 위치 변경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효과는 있었다. 체임벌린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아스널로 넘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이른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선덜랜드는 아스널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아스널 역시 실점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주영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는 사실만 만족스러웠다. 박주영의 험난한 주전 경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