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인종 차별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4)가 리버풀을 떠날 계획이 없다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
수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며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리버풀과 계약했을 때 마치 꿈을 이룬 것과 같았다. (나는) 리버풀을 보면서 성장했다. 리버풀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이다. 그리고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했다"며 소속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리버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입단 당시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현재는 선수진도 두터워졌다. 우리는 우승할 자격을 갖춘 팀이며 UEFA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할 수 있다"며 시즌 포부를 밝혔다.
2011년 리버풀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33경기(컵대회 포함)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차세대 에이스로 부상했다. 이적 첫 시즌 만의 수아레스는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때아닌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수아레스는 상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 차별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4만 파운드(약 4천7백만 원)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풀럼전에서도 수아레스는 관중을 향한 손가락 욕으로 구설에 오르며 1경기 추가 징계를 받았다.
예상치 못한 수아레스의 돌발 행동에 리버풀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목표는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리버풀은 9승 7무 4패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4위 쟁탈전이 치열한 시점에서 수아레스의 이탈로 공격진 운용에 애를 먹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수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며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리버풀과 계약했을 때 마치 꿈을 이룬 것과 같았다. (나는) 리버풀을 보면서 성장했다. 리버풀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이다. 그리고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했다"며 소속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2011년 리버풀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33경기(컵대회 포함)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차세대 에이스로 부상했다. 이적 첫 시즌 만의 수아레스는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때아닌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수아레스는 상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 차별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4만 파운드(약 4천7백만 원)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풀럼전에서도 수아레스는 관중을 향한 손가락 욕으로 구설에 오르며 1경기 추가 징계를 받았다.
예상치 못한 수아레스의 돌발 행동에 리버풀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목표는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리버풀은 9승 7무 4패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4위 쟁탈전이 치열한 시점에서 수아레스의 이탈로 공격진 운용에 애를 먹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