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80년대 활약한 '셀틱 레전드' 머도 매클라우드(53)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기라드' 기성용(22)을 반드시 잔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베람 카얄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매클라우드는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닐 레넌 감독이 기성용을 이적시킬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카얄의 장기 부상 때문이다. 레인저스전에서 카얄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오른 그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카얄의 전력 이탈로 셀틱도 미드필더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매클라우드는 "셀틱은 카얄이 그리울 것이다. 카얄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셀틱에는 훌륭한 미드필더들이 있다. 스콧 브라운과 기성용 그리고 조 레들리, 빅토르 완야마가 이에 해당한다. 이들 모두 셀틱의 연승 행진을 이끌 것이다"며 카얄의 공백은 아쉽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해낼 것으로 낙관했다.
기성용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매클라우드는 카얄의 장기 이탈로 기성용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카얄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레넌 감독은 기성용에 대한 빅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고려했을 지 모른다. 기성용은 좋은 선수지만 미드필더 자원이 충분했기 때문이다"면서도 "그러나 현시점에서 레넌 감독이 기성용을 이적시킨다면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카얄의 장기 부상으로 기성용의 팀 내 역할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기성용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골 5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셀틱의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 블랙번 로버스에 이어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기성용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매클라우드는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닐 레넌 감독이 기성용을 이적시킬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카얄의 장기 부상 때문이다. 레인저스전에서 카얄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오른 그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카얄의 전력 이탈로 셀틱도 미드필더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매클라우드는 "셀틱은 카얄이 그리울 것이다. 카얄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셀틱에는 훌륭한 미드필더들이 있다. 스콧 브라운과 기성용 그리고 조 레들리, 빅토르 완야마가 이에 해당한다. 이들 모두 셀틱의 연승 행진을 이끌 것이다"며 카얄의 공백은 아쉽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해낼 것으로 낙관했다.
기성용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매클라우드는 카얄의 장기 이탈로 기성용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카얄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레넌 감독은 기성용에 대한 빅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고려했을 지 모른다. 기성용은 좋은 선수지만 미드필더 자원이 충분했기 때문이다"면서도 "그러나 현시점에서 레넌 감독이 기성용을 이적시킨다면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카얄의 장기 부상으로 기성용의 팀 내 역할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기성용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골 5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셀틱의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 블랙번 로버스에 이어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기성용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