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기성용(22)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셀틱이 던디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규리그 11연승을 질주했다.
셀틱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게리 후퍼와 빅토르 완야마의 연속골에 힘입어 존 랜킨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던디를 2-1로 격파했다. 기성용은 후반 20분 앤서니 스토크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차두리는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정규리그 11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56점을 확보한 셀틱은 앞서 세인트 존스턴에 2-1 승리를 거둔 레인저스(승점 54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셀틱은 4시즌 만의 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서 기성용과 차두리를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피터헤드(4부리그)와의 스코티시컵 32강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던 이들의 빈자리는 완야마와 아담 매튜스가 채웠다.
셀틱은 경기 초반 두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셀틱은 전반 12분 스토크스의 도움을 받은 후퍼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5분 뒤 완야마가 이사기레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던디의 골문을 맹폭했다.
코너에 몰린 던디는 후반 5분 아크 부근에서 작렬한 랜킨의 왼발 슈팅이 셀틱의 골망을 가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셀틱은 후반 20분 스토크스를 빼고 기성용을 교체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기성용은 경기 막판 던디의 공세가 거세지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와 1차 저지선 역할을 소화했다. 이후 던디의 추격 불씨는 셀틱의 수비 강화에 막혀 서서히 꺼지기 시작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셀틱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2012년 1월 15일-셀틱 파크)
셀틱 2(후퍼 12', 완야마 17')
던디 1(랜킨 50')
*경고: 랜킨, 딜론(이상 던디)
*퇴장: -
사진=ⓒ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셀틱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게리 후퍼와 빅토르 완야마의 연속골에 힘입어 존 랜킨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던디를 2-1로 격파했다. 기성용은 후반 20분 앤서니 스토크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차두리는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정규리그 11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56점을 확보한 셀틱은 앞서 세인트 존스턴에 2-1 승리를 거둔 레인저스(승점 54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셀틱은 4시즌 만의 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서 기성용과 차두리를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피터헤드(4부리그)와의 스코티시컵 32강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던 이들의 빈자리는 완야마와 아담 매튜스가 채웠다.
셀틱은 경기 초반 두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셀틱은 전반 12분 스토크스의 도움을 받은 후퍼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5분 뒤 완야마가 이사기레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던디의 골문을 맹폭했다.
코너에 몰린 던디는 후반 5분 아크 부근에서 작렬한 랜킨의 왼발 슈팅이 셀틱의 골망을 가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셀틱은 후반 20분 스토크스를 빼고 기성용을 교체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기성용은 경기 막판 던디의 공세가 거세지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와 1차 저지선 역할을 소화했다. 이후 던디의 추격 불씨는 셀틱의 수비 강화에 막혀 서서히 꺼지기 시작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셀틱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2012년 1월 15일-셀틱 파크)
셀틱 2(후퍼 12', 완야마 17')
던디 1(랜킨 50')
*경고: 랜킨, 딜론(이상 던디)
*퇴장: -
사진=ⓒ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