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사미르 나스리(24, 맨시티)가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 이유는 돈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나스리는 지난해 여름 '아스널 대탈출'을 완성하며 맨시티에 합류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비롯해 가엘 클리시, 데니우송, 엠마누엘 에보우에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떠나간 여름을 마무리하는 이적이었다. 당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나스리가 팀을 떠난 이유는 돈 때문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나스리는 21일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돈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가 이유를 말해준다"'는 것. 즉 돈이 아닌 선수로서의 욕심, 우승 가능성을 보고 맨시티를 택했다는 것이다.
그는 "클럽의 팬들은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라며 "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말이 그는 돈 때문에 그곳에 갔다. 그는 우리를 배신했다'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자신이 돈 때문에 이적했다고 주장하던 이들을 우회적으로 공격한 것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그쪽을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나스리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7도움을 올린 게 전부다. 그는 "지금까지는 나의 최고 시즌이 아니다"라며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같은 리그라 해도 클럽을 바꾸면 언제나 어렵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아스널에서도 처음에는 힘겨운 시즌을 보냈지만, 그 이후에는 모든 게 잘 풀렸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나스리는 지난해 여름 '아스널 대탈출'을 완성하며 맨시티에 합류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비롯해 가엘 클리시, 데니우송, 엠마누엘 에보우에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떠나간 여름을 마무리하는 이적이었다. 당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나스리가 팀을 떠난 이유는 돈 때문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나스리는 21일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돈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가 이유를 말해준다"'는 것. 즉 돈이 아닌 선수로서의 욕심, 우승 가능성을 보고 맨시티를 택했다는 것이다.
그는 "클럽의 팬들은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라며 "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말이 그는 돈 때문에 그곳에 갔다. 그는 우리를 배신했다'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자신이 돈 때문에 이적했다고 주장하던 이들을 우회적으로 공격한 것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그쪽을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나스리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7도움을 올린 게 전부다. 그는 "지금까지는 나의 최고 시즌이 아니다"라며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같은 리그라 해도 클럽을 바꾸면 언제나 어렵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아스널에서도 처음에는 힘겨운 시즌을 보냈지만, 그 이후에는 모든 게 잘 풀렸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