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은 뒤늦은 카메오'…평점 3점
입력 : 2012.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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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캡틴 박' 박주영이 잉글랜드 진출 5개월여 만에 감격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활약에 대한 영국 현지 언론의 평가는 아쉬움을 남겼다.

박주영의 아스널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38분 램지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올랐다.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였지만 그간 칼링컵,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2군 무대를 통해 경기 감각을 익혔기에 동료들과의 호흡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존재감은 보여주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짧았다.

경기 후 영국 언론은 박주영에게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에 대해 '뒤늦게 투입된 카메오'라는 짧은 평가와 함께 평점 3점을 부여했다. 그간 갈고 닭은 실력을 보여주기엔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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