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깜짝 복귀한 폴 스콜스(37)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유로 2012 출전 가능성을 묻자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답한 것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스콜스는 8일 열린 FA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클럽의 전설인 보비 찰턴마저 "기절할 뻔"했던 한 깜짝 복귀였다. 그리고 스콜스는 일주일 후 출전한 볼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전설의 귀환'을 완성했다.
클럽 복귀에 이어 대표팀 복귀까지 점친다면 너무 성급한 일일까. 스콜스는 2004년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는 출전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지금,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다시 스콜스와 접촉하리라는 전망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스콜스는 2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 월드컵 당시 "집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유혹을 받았다"라고 인정했다. "시간마다 마음을 바꿨지만, 결국 6주나 떠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을 정했다"라는 것이다. "그저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는 게 싫다"라는 이유다. 그러나 유로 2012 출전에 대해서는 "어쩌면?"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지난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스콜스는 8일 열린 FA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클럽의 전설인 보비 찰턴마저 "기절할 뻔"했던 한 깜짝 복귀였다. 그리고 스콜스는 일주일 후 출전한 볼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전설의 귀환'을 완성했다.
클럽 복귀에 이어 대표팀 복귀까지 점친다면 너무 성급한 일일까. 스콜스는 2004년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는 출전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지금,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다시 스콜스와 접촉하리라는 전망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스콜스는 2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 월드컵 당시 "집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유혹을 받았다"라고 인정했다. "시간마다 마음을 바꿨지만, 결국 6주나 떠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을 정했다"라는 것이다. "그저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는 게 싫다"라는 이유다. 그러나 유로 2012 출전에 대해서는 "어쩌면?"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