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잇따른 '엘 클라시코' 승리 때문일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8)가 뜨거운 '엘 클라시코' 열기를 앞두고서도 차분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3일(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 컵' 8강 2차전을 앞둔 이니에스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니에스타는 "작년 엘 클라시코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사람들은 특별한 경기에서 멋진 승리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지난 시즌 '엘 클라시코'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스페인 라 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스페인 국왕 컵'을 합쳐 총 다섯 번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바르셀로나 천적' 주제 무리뉴(49)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며 분위기마저 한층 달아올랐다. 비록 무리뉴 감독이 첫 번째 '엘 클라시코' 0-5 패배로 망신살을 당했지만 이후 4연전에선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며 자존심을 살렸다. 레알 마드리드에 18년 만의 '스페인 국왕 컵' 우승을 안기며 '라이벌'의 위용을 찾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번 시즌 또한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발전에도 이니에스타는 오히려 "작년보다 긴장되지 않는다"라며 평온한 태도를 보였다. "이길 수도 질 수도 있지만 서로서로 존중하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라며 팀 내 강한 단결력이 평온함의 비밀이라 알렸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불화설에 대해서는 "그들 내부의 일까진 알지 못한다"라 얘기한 그는 "중요한 건 그들이 리그 선두이자 지난 대회 챔피언이라는 점"이라 답하며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3일(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 컵' 8강 2차전을 앞둔 이니에스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니에스타는 "작년 엘 클라시코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사람들은 특별한 경기에서 멋진 승리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지난 시즌 '엘 클라시코'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스페인 라 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스페인 국왕 컵'을 합쳐 총 다섯 번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바르셀로나 천적' 주제 무리뉴(49)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며 분위기마저 한층 달아올랐다. 비록 무리뉴 감독이 첫 번째 '엘 클라시코' 0-5 패배로 망신살을 당했지만 이후 4연전에선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며 자존심을 살렸다. 레알 마드리드에 18년 만의 '스페인 국왕 컵' 우승을 안기며 '라이벌'의 위용을 찾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번 시즌 또한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발전에도 이니에스타는 오히려 "작년보다 긴장되지 않는다"라며 평온한 태도를 보였다. "이길 수도 질 수도 있지만 서로서로 존중하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라며 팀 내 강한 단결력이 평온함의 비밀이라 알렸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불화설에 대해서는 "그들 내부의 일까진 알지 못한다"라 얘기한 그는 "중요한 건 그들이 리그 선두이자 지난 대회 챔피언이라는 점"이라 답하며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