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엘클라시코 더비 연속 패배 이후 여론과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회견에서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6시에 바르셀로나 캄노우 원정으로 ‘2011/2012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하루 앞서 공식 기자 회견을 가진 무리뉴 감독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일절 대꾸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일에 대해 묻자 “나도 모르겠다. 나 말고 사람들한테 가서 물어보라”로 답했다. 이어 최근 그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묻자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는가? 당신의 동료 기자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연이은 엘클라시코 패배에 따른 선수단의 정신적 블록 상태(감정적 요인에 의한 생각·기억의 차단)에 대한 질문에도 “선수들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답하며 불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8강 2차전에 나설 선수단 운용법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그는 “페페의 신체 컨디션이 좋다면 그가 나설 것이다. 하지만 아직 아무 것도 알 수 가 없다. 페페 뿐 아니라 그라네로, 라스 등 3명의 선수들이 모두 100%의 상태가 아니다.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을 통해 소집 및 출전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위기설과 부진 논란에 대해 강하게 일축했다. “우리는 지금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사람들이 세계 최고라고 말하는 팀에 승점 5점을 앞서고 있다. 이것만 봐도 우리의 일이 잘 풀리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우린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많은 문제를 갖고 있기 않다. 내가 처음 왔을 때 레알 마드리드는 코퍼 달레이에서 십여년 간 우승하지 못해왔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부진했다. 하지만 내가 온 뒤 코파 델레이에서 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 라리가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난 우리가 나쁜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4강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도 “우리가 누구를 상대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계속해서 지고 있다는 사실도 자각하고 있다”는 말로 바르셀로나의 강력함을 인정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선수가 바뀌어도 그들의 경기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대회가 그의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기자 회견을 마쳤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6시에 바르셀로나 캄노우 원정으로 ‘2011/2012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하루 앞서 공식 기자 회견을 가진 무리뉴 감독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일절 대꾸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일에 대해 묻자 “나도 모르겠다. 나 말고 사람들한테 가서 물어보라”로 답했다. 이어 최근 그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묻자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는가? 당신의 동료 기자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연이은 엘클라시코 패배에 따른 선수단의 정신적 블록 상태(감정적 요인에 의한 생각·기억의 차단)에 대한 질문에도 “선수들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답하며 불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8강 2차전에 나설 선수단 운용법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그는 “페페의 신체 컨디션이 좋다면 그가 나설 것이다. 하지만 아직 아무 것도 알 수 가 없다. 페페 뿐 아니라 그라네로, 라스 등 3명의 선수들이 모두 100%의 상태가 아니다.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을 통해 소집 및 출전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위기설과 부진 논란에 대해 강하게 일축했다. “우리는 지금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사람들이 세계 최고라고 말하는 팀에 승점 5점을 앞서고 있다. 이것만 봐도 우리의 일이 잘 풀리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우린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많은 문제를 갖고 있기 않다. 내가 처음 왔을 때 레알 마드리드는 코퍼 달레이에서 십여년 간 우승하지 못해왔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부진했다. 하지만 내가 온 뒤 코파 델레이에서 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 라리가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난 우리가 나쁜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4강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도 “우리가 누구를 상대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계속해서 지고 있다는 사실도 자각하고 있다”는 말로 바르셀로나의 강력함을 인정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선수가 바뀌어도 그들의 경기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대회가 그의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기자 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