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류현진이 31일(한국시간) 1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5번째 선발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중이다. 지난 13일 마이애미전 승리 후 2연패 중이다.

샌디에이고전은 시즌 첫 등판이다. 샌디에이고는 59승 7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상대 선발은 에릭 스털츠다. 8승 1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중이다. 올 시즌 LA다저스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 18이닝 9실점으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2연패 하는 동안 맞상대한 호세 페르난데스나 존 레스터 보다는 수월한 상대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해본적은 없지만 홈에서는 아주 강했다. 6승 2패, 평균자책점은 2.12다. 다만 1회의 실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4일 보스턴 전에서도 1회부터 4실점하며 무너졌다. 특히 13개의 피홈런 중 6개를 1회에 허용했다. 과연 1회를 무사히 넘기며 삼세번만에 13승에 성공할 지 야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