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5⅔이닝 1자책점 패전...컵스전 8연승 마감
입력 : 2013.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커쇼가 23경기만에 6이닝 미만을 소화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컵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서 3-2로 이겼다. 다저스는 커쇼가 5⅔이닝 7피안타 3사사구 9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8번째 패전을 안았다.

커쇼의 패전은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4경기만이며, 6이닝 미만으로 소화한 경기는 지난 4월 23일 메츠전 이후 23경기만이다. 평균자책점은 1.72로 변동 없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컵스전 8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커쇼의 실점은 상대투수 트래비스 우드부터 시작됐다. 커쇼는 3회초 선두타자 우드를 좌전안타로 내보냈다. 이후 카스트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후속타자 바니가 번트할 때 포수 타격 방해가 선언돼 1사 1,2루가 됐다. 커쇼는 이어 나온 나바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헌납했다. 이는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커쇼는 이후 6회초 2사 1,3루에서 카스트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윌슨과 교체됐다.

다저스는 바로 6회말 유리베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따라 갔다. 하지만 7회초 무사만루에서 보구세빅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주자 나바로가 홈을 밟으며 한 점 더 실점해 1-3이 됐다.

다저스는 8회말 1사 1,2루에서 이디어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한 점 더 따라갔지만 이후 추격에 실패해 2-3으로 한 점차 아까운 패배를 당했다.

한편, 류현진과 상대한 바 있는 컵스 선발투수 트래비스 우드는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삼진 1실점(무자책점)으로 시즌 8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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