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넥센과 KIA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29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KIA는 2군에서 올라온 김진우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과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넥센은 밴 헤켄을 선발로 올려 3연승을 이어가려 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KIA는 비가 썩 반갑지 않다. 전날 승리를 발판 삼아 연승을 이어가려 한 계획이 무산됐다. KIA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8월 동안 6승 14패로 승률이 0.300이다. 8월 동안 연승이 없었다. 연패 끊어내기에 바빴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연패에 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KIA는 이번에야 말로 상대적으로 강한 넥센을 상대로 2연승 달성의지가 강했다. 넥센과의 상대전적은 7승 5패다.
이날 KIA 선발투수로 예정된 김진우는 지난 17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2군에 머물렀다. 김진우는 넥센에 강하다. 올 시즌 넥선과의 2경기에서 15⅓이닝 동안 2승 4사사구 평균자책점 1.17으로 16개의 삼진 뽑아냈고 피안타율은 0.173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늘이 허락하지 않으면서 김진우의 복귀전은 추후로 미뤄졌다.
넥센으로서는 부담스러운 KIA와의 경기 전에 잠깐의 휴식이 꿀 같다. 이틀 동안 3이닝을 소화한 마무리 손승락을 제외하고는 딱히 불펜 과부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9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일정 중 쉬는 기간이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이번 주 내내 원정길에 나서는 넥센은 하루 쉼으로써 원정길 피로를 풀 수 있다.
페넌트레이스 막바지에 내리는 비를 마다하지 않을 팀은 없다. 특히 4강권을 노리는 팀은 가을 야구를 위해 총력전을 다 하기 때문에 매 경기 체력 소모가 심하다. 하지만 KIA의 집장은 다르다. 4강권이 멀어진 지금 처진 팀 분위기를 살리는 일이 우선이다. 상대적으로 강한 넥센을 재물삼아 연승을 이어가려던 KIA는 비가 야속하기만 하다.
사진 = 뉴스1 제공
29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KIA는 2군에서 올라온 김진우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과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넥센은 밴 헤켄을 선발로 올려 3연승을 이어가려 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KIA는 비가 썩 반갑지 않다. 전날 승리를 발판 삼아 연승을 이어가려 한 계획이 무산됐다. KIA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8월 동안 6승 14패로 승률이 0.300이다. 8월 동안 연승이 없었다. 연패 끊어내기에 바빴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연패에 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KIA는 이번에야 말로 상대적으로 강한 넥센을 상대로 2연승 달성의지가 강했다. 넥센과의 상대전적은 7승 5패다.
이날 KIA 선발투수로 예정된 김진우는 지난 17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2군에 머물렀다. 김진우는 넥센에 강하다. 올 시즌 넥선과의 2경기에서 15⅓이닝 동안 2승 4사사구 평균자책점 1.17으로 16개의 삼진 뽑아냈고 피안타율은 0.173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늘이 허락하지 않으면서 김진우의 복귀전은 추후로 미뤄졌다.
넥센으로서는 부담스러운 KIA와의 경기 전에 잠깐의 휴식이 꿀 같다. 이틀 동안 3이닝을 소화한 마무리 손승락을 제외하고는 딱히 불펜 과부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9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일정 중 쉬는 기간이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이번 주 내내 원정길에 나서는 넥센은 하루 쉼으로써 원정길 피로를 풀 수 있다.
페넌트레이스 막바지에 내리는 비를 마다하지 않을 팀은 없다. 특히 4강권을 노리는 팀은 가을 야구를 위해 총력전을 다 하기 때문에 매 경기 체력 소모가 심하다. 하지만 KIA의 집장은 다르다. 4강권이 멀어진 지금 처진 팀 분위기를 살리는 일이 우선이다. 상대적으로 강한 넥센을 재물삼아 연승을 이어가려던 KIA는 비가 야속하기만 하다.
사진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