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알몸에 박스만 걸친 채 서울 압구정과 홍대 거리를 활보한 20대 여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20대 여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다니면서 행인들에게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달 13일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 같은 행위를 벌인 혐의도 있다.
그는 홍대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던 중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어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성인영화(AV)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